록·힙합과 매운맛의 조화.. 삼양식품, 국내 첫 '코첼라' 공식 파트너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03.06 08:42
수정 : 2025.03.06 08: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양식품이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양식품은 다음달11~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와 국내 최초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핫소스·라면 카테고리의 단독 파트너다.
여기에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등이 방문하는 VIP라운지를 포함해 코첼라 곳곳에서 불닭소스를 만나볼 수 있다. 페스티벌 내에서 불닭볶음면, 소스 등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코첼라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삼양식품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불닭볶음면은 물론, 새 히트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불닭소스에 대한 시장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실제, 삼양식품의 소스류 매출은 2020년대 들어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2023년 기준)도 40%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은 "앞으로도 불닭소스, 볶음면 등 불닭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및 예술 축제이자 글로벌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매년 수십만 명의 관객이 코첼라를 방문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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