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첫 수혜자 방문 위로
뉴시스
2025.03.07 13:49
수정 : 2025.03.07 13:49기사원문
저소득층 65세 이상 연간 최대 120만원 간병비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인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연간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첫 수혜자를 만나 위로했다.
김동연 지사는 7일 수원의 한 요양병원에서 수혜자 A씨(73)와 배우자인 B씨(73·여)를 만나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간병의 어려운 점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B씨는 이날 김 지사에게 생계비 미지급 문제, 병원비·장례비 부담 등에 대해 호소하며 "일을 할 수 있는데도 일을 할 수 없고 제한이 너무 많고 그런 게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의료보험이나 일 문제를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다 같이 검토해서 최대한 도움을 드리는 길을 찾겠다"며 "모든 게 한꺼번에 다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지장 없도록 방법을 찾겠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A씨처럼 간병을 신청하는 분들은 대부분 다른 어려움도 많을 건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시군과 같이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간병사실확인서 등 심사를 거쳐 지난 4일 A씨를 첫 수혜자로 확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오는 17일부터 온라인(경기민원24)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간병국가책임제 비전발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 의료급여 항목에 간병급여 포함, 재택의료·재가요양 인프라 확충, 365일 주야간 간병시스템 도입, 간병인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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