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공업·진흥기업 시공, 효성 ‘해링턴 마레’, 계약금 안심 보장제 등 혜택 강화로 관심 집중
파이낸셜뉴스
2025.03.18 10:31
수정 : 2025.03.18 10:55기사원문
국내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3.3㎡당 3,000만 원을 넘어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2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20만 원으로, 이는 1월(1,628만 원) 대비 한 달 새 약 두 배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 지난해 8월 최고 기록이었던 2,474만 원보다도 600만 원 이상 높은 가격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2월 전국 분양 물량은 1,631가구에 불과해 공급 자체가 줄어든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고분양가 단지가 등장하면서 전국 평균을 끌어올렸다. 특히 부산, 대구, 대전 등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가가 상승하며 전국 평균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부산의 경우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확대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향후 분양가 추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의 분양가 급등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자재비, 노무비, 간접 공사비 등 전반적인 건축 원가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며,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기본형 건축비를 상향 조정한 만큼 향후 분양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부산처럼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라면 더 늦기 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남구 우암동에서 공급 중인 ‘해링턴 마레’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0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최근 한시적 계약금 안심 보장제를 실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링턴 마레가 제공하는 계약금 안심 보장제는 계약 해지 시 계약금을 반환해주는 혜택으로, 계약금 부담을 덜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계약금 5% 적용(1차)과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도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하는 등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상품성 또한 차별화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해링턴 마레는 ‘트리플 스카이 브릿지’를 통해 101동부터 104동까지 4개 동을 연결하며, 15층에 스카이 파티룸, 26층에 스카이 게스트룸, 35층에 스카이 라운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탁 트인 조망과 함께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역, 서면, 경성대학가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내 이동할 수 있으며, 커넥트현대 부산, 홈플러스, 이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다. 교육 환경도 우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성천초를 비롯해 대연중, 성동중, 성지고, 배정고, 경성대, 부경대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우암동 도시숲과 우룡산 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해링턴 마레는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시공하며,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대수는 3,130대로 세대당 1.41대를 확보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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