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자치구 특화 돌봄SOS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3.18 14:42
수정 : 2025.03.18 14:42기사원문
이로써 서대문구는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아 혹서기·혹한기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일명 ‘웰니스 사계절 돌봄케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혹서기에는 대체 영양식을 지원하고, 혹한기에는 보일러 및 화기 안전 점검과 운동처방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이 보다 빠르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구는 ‘돌봄SOS 사업을 지역 내 복지 기관 및 관련 업체들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협약 체결과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혹서·혹한기 취약 주민에 대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맞춤형 돌봄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돌봄SOS 서비스’의 내실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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