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점령 확대" 발표후 첫 야간공습으로 최소 55명 사망
뉴시스
2025.04.03 17:18
수정 : 2025.04.03 17:18기사원문
네타냐후, 기존 2개 회랑에 새로 모라그 회랑 추가…가자지구 분리 하마스가 인질 석방할 때까지 단계적으로 압력 높여나갈 것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남은 인질 수십명을 돌려보내고, 무장을 해제한 뒤 가자지구에서 떠날 때까지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맹세했다. 이스라엘은 식량, 연료 등 모든 인도주의적 원조의 반입을 한 달 간 중단시키는 조치를 취했는데, 이로 인해 민간인들은 물자가 줄어들면서 심각한 부족에 직면하게 됐다.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관리들은 어린이 5명과 여성 4명을 포함해 시신 14구가 나세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또 칸유니스 인근 유럽 병원에는 1∼7의 어린이 5명과 임산부 1명 등 19명의 시신이 옮겨졌고, 가자시티에도 어린이 7명을 포함해 21구의 시신이 아흘리 병원으로 이송됐다.
네타냐후는 라파와 칸유니스 사이에 있었던 유대인 정착촌의 이름을 딴 새로운 모라그 회랑을 설립할 것이라며, 모라그 회랑은 "제2의 필라델피아 회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또 가자시티를 포함한 가자지구의 북부 3분의 1을 나머지 좁은 해안지대로부터 차단하는 네자림 회랑에 대한 통제권도 재확인했다. 기존의 두 회랑은 모두 이스라엘 국경에서 지중해까지 이어져 있다.
네타냐후는 "우리는 가자지구를 분리하고 있으며, 하마스가 인질을 넘길 때까지 단계적으로 압력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방이 지원하는 팔레스타인 자치 당국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새로운 회랑 계획을 전면 거부한다면서 최근 이례적 시위에 직면한 하마스에 가자지구에서 권력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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