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장연, 탈시설 지원금이 목적…'뒷배' 민주당 책임져야"

뉴시스       2025.04.22 18:04   수정 : 2025.04.22 18:04기사원문
"민주 '휠체어 챌린지', 장애인도 반대 많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1일 세종시 성금교차로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4.2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는 2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와 관련 "그들의 메인 주장은 탈시설에 대한 지원금 문제"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98%에 가까운 설치율을 보여주는 지하철 엘리베이터나 이미 서울에서 70%를 상회하는 저상버스 확보는 (전장연 출근길 시위의) 주요 쟁점이 아니었다"고 적었다.

그는 "과거 전장연이 정확히 무엇을 위해 저렇게 행동하는지 잘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이준석이 지적하니까 그것을 정치적 기회로 여겨 '전장원을 응원하겠다'며 휠체어 출근 챌린지라는 이벤트까지 열었던, 그들의 뒷배가 되어준 민주당 의원들은 어제부터 이어지는 전장연의 서울지하철 점령 시도에 대해서 책임있는 이야기를 해야하지 않겠나"라고 물었다.

이어 "형식면으로 봐도 장애인들 사이에서 '장애체험'류의 언플(언론플레이)용 이벤트를 매우 부정적으로 반대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반성하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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