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유일' 삼성, 68년 신입 정기공채 역사 지속..."고용시장 안정화"
파이낸셜뉴스
2025.04.27 15:20
수정 : 2025.04.27 15:20기사원문
26~27일 '삼성 고시' GSAT 실시
민간 기업 최초 신입 공채
"졸업장을 이유로 차별을 두지 말라"
대기업 경력직 수시채용 확대 추세와 대비
27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 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개 계열사다.
GSAT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다. 지난 3월 상반기 공채 지원서 접수에 이어, 이번 GSAT, 면접(5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이 선발된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성별, 학력, 국적 등을 배제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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