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미국서 525kV HVDC 최초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04.28 10:52
수정 : 2025.04.28 11:35기사원문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연방 및 주정부 관계자를 비롯,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와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 기자재 공급사 등이 참가한다.
대한전선은 ‘해저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을 강조한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525킬로볼트(kV)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대한전선은 2027년 가동 예정인 해저케이블 2공장에서 525kV HVDC 제품을 생산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북미는 해저케이블 사업 기회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라며, “IPF 2025를 통해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사를 대상으로 대한전선의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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