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리비아 대수로 공사, 韓 10대 해외건설 프로젝트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4.30 17:08
수정 : 2025.04.30 17: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동아건설산업은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및 6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대한민국을 빛낸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조사에서 리비아 대수로 공사가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기념식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동복 대표이사, 장창규 경영관리본부장, 최익성 토목본부장 등 동아건설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리비아는 3억6800만평에 이르는 사막을 옥토화하고 제2의 도시인 벵가지와 시르트 지역에 1일 200만t의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임동복 대표이사는 “동아건설산업이 리비아 대수로 공사에서 만들어낸 결과는 국가적 차원에서 그 성과를 홍보할 정도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역사 그 자체였다”며 “당시 현장에 세워져 있던 ‘쇳물보다 뜨거운 한국인의 의지로’라는 팻말 문구는 2025년 오늘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 역사와 명성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대한민국 건설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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