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 척 금은방서 금목걸이 훔쳐 달아난 고교생, 경찰에 '덜미'
파이낸셜뉴스
2025.05.08 04:20
수정 : 2025.05.08 11: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손님으로 위장해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7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도주 경로를 확보한 뒤 A군을 50m가량 추격해 검거했다.
조사 결과 A군은 세종 지역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파악됐으며, 동종 전과로 처벌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금값이 급등해 귀금속을 노리는 범죄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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