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가맹점에 300억 푼다…공동 마케팅 강화 등 긴급 지원책 확대안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5.05.10 07:00
수정 : 2025.05.10 0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3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9일 긴급 이사회를 거쳐 "이미 시행 중인 50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이 300억 원으로 확대됐다"며 "이는 가맹점과 함께 나누겠다는 백 대표의 강한 상생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백 대표는 점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구상하기 위해 앞서 ‘홍콩반점’과 ‘빽다방’, ‘롤링파스타’ 점주와 간담회를 열었고, 추후 모든 브랜드 가맹점주와 만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백 대표는 임직원과의 대책 회의를 열어 간담회에서 파악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가맹점과의 소통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속도감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백 대표는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지지 않도록 반드시 함께 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선, 트렌디한 메뉴 개발 등 가맹점 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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