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동킥보드 등 'PM 지정 위치 대여·반납제' 시행...12개 민관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5.05.21 16:10
수정 : 2025.05.21 16:10기사원문
전국 최초 교육지원청, 경찰, 민간업체 등 '민·관' 참여
협약에는 화성시를 비롯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 개인형 모빌리티 대여 서비스 업체 9개사 등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개인형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과 시민 대상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담당하며, 화성서부·동탄경찰서는 교통법규 위법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맡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의 안전 이용 문화 조성 및 교육에 협력하고, 대여업체는 지정된 위치에서만 개인형 모빌리티의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협약 기관들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제도적·기술적 보완 사항에 대해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과 업체가 개인형 모빌리티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한 뜻깊은 자리"라며 "시는 올 하반기부터 예정된 전국 최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정 위치 대여·반납제' 시행을 통해, 안전한 개인형 모빌리티 이용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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