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담양군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수수료 유용 수사 의뢰
연합뉴스
2025.06.02 09:53
수정 : 2025.06.02 09:53기사원문
전남도, 담양군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수수료 유용 수사 의뢰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담양군의 한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가 수수료를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을 적발해 수사 의뢰를 통보했다.
감사 결과 이 업체는 2020년 10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 업무로 받은 수수료를 지정된 수납기관에 납입하지 않고 일부 금액을 경조사나 공채 매입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뒤 군 금고에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정확한 유용 금액을 확인하기 위해 담양군에 경찰 수사를 의뢰할 것을 통보했다.
전남도는 담양군에 대한 정기종합감사를 벌여 42건의 부당 행정사례를 적발하고 32명에 대해 징계 및 훈계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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