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선 당일 '갑호비상'…투표함 회송에 2만9000명 투입
뉴시스
2025.06.02 14:10
수정 : 2025.06.02 14:10기사원문
투표소마다 경찰 2명씩…거점 타격대도 운영
경찰청은 대선 당일 전국 1만4295개 각 투표소에 경찰관 2명씩 총 2만8590명을 투입해 112거점 및 연계 순찰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254개 개표소에 7600여명의 경찰관을 고정 배치하고, 각 시도경찰청은 투·개표소 주변에 거점 타격대를 운영한다.
경찰청은 3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에 최고 단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갑호비상이 내려지면 경찰관의 연가가 중지되고 가용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다.
서울경찰청은 대선 이튿날 신임 대통령이 취임식 후 집무실에 도착할 때까지 갑호비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청은 대선 당일 서울 투·개표소 4574곳에 연인원 1만800명을 투입한다. 투표함 회송에는 무장경찰 4500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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