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가가 국민 기본 삶 책임져야…기본사회 실현"
뉴시스
2025.06.02 16:03
수정 : 2025.06.02 16:03기사원문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 보장해야…든든한 사회안전망 마련"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함께 잘 사는 나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이같이 썼다.
이 후보는 송파 세 모녀 사건 등 사회적 비극을 막는 방안으로 기본사회 정책의 효용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십 여년이 지났지만 우리 사회는 이들을 보호하지 못했고 현실은 더욱 가혹해지고 있다"며 "또 지난 2년간 폐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코로나19와 IMF 외환위기 수준을 넘어섰다. 고금리·고물가에 계엄과 내란까지 겹쳐 위기가 더 심화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현실 앞의 약하고 힘없는 국민을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겠다. 빈곤과 가난 때문에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 나라,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이 생활고로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누구나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는 사회, 위기 속에서 서로를 지킬 수 있도록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겠다. '기본사회'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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