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에 일자리 기회…강남구 뉴스타트 인턴십 확대 운영
연합뉴스
2025.06.03 11:07
수정 : 2025.06.03 11:07기사원문
신중년에 일자리 기회…강남구 뉴스타트 인턴십 확대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6일 33개 기업과 협약을 맺으며 본격 인턴십 운영에 들어갔다.
홍보·마케팅, 회계·재무, 교육운영, 컨설팅, 경영지원, 사무행정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 60명의 인턴이 배치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2개월간 인턴십 급여가 지원된다.
구는 지난해에도 30개 기업과 함께 40명의 신중년 인턴십을 운영했으며, 이 중 11명(27.5%)이 계약 연장 또는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중장년 채용 인식을 개선하고, 신중년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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