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속도 낸다…"이달 말 신청"
뉴시스
2025.06.09 09:01
수정 : 2025.06.09 11:02기사원문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남단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지정·신청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정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후 이를 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하고 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강화남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송도·영종·청라와 연계 가능한 전략적 입지에 있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으로 K-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가능성도 갖추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을 ▲첨단산업·AI 기반 지속가능 도시 ▲문화관광 중심 K-도시 ▲친환경 미래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 대상은 길상·화도면 일대의 1단계 지역이며, 구역 지정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올해 하반기 개발계획 승인 및 고시가 예상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인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핵심 사업"이라며 "접경지를 국가정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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