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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속도 낸다…"이달 말 신청"

뉴시스

입력 2025.06.09 09:01

수정 2025.06.09 11:02

[인천=뉴시스] 강화남단, 인천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위치도.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5.0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강화남단, 인천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위치도.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5.0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남단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지정·신청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정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부터 23일까지 개발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16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3차 사전 자문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최종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 이를 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하고 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강화남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송도·영종·청라와 연계 가능한 전략적 입지에 있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으로 K-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가능성도 갖추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을 ▲첨단산업·AI 기반 지속가능 도시 ▲문화관광 중심 K-도시 ▲친환경 미래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 대상은 길상·화도면 일대의 1단계 지역이며, 구역 지정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올해 하반기 개발계획 승인 및 고시가 예상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인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핵심 사업"이라며 "접경지를 국가정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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