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공시설로 사용되는 '사유지' 분할 측량비 지원
뉴스1
2025.06.10 13:22
수정 : 2025.06.10 13:22기사원문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도로나 농로 등 공공시설로 사용되고 있으나 사유지로 남아 있는 토지에 대해 분할 측량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 등 공익사업 추진 과정에서 마을 안길, 농로, 하천 등에 편입되었지만, 지목 변경이 되지 않아 여전히 개인 소유로 남아 있는 사유지를 대상으로 한다.
진안군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용지로 사용되고 있는 사유지의 분할 측량을 목적으로 할 경우 측량비를 지원해 토지 소유자의 부담을 줄이면서 분쟁을 예방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재산권 행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용지로 활용 중인 사유지를 보유한 주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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