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빙수로 먹고 향수도 만들고"…고령 '멜빙 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1
2025.06.10 17:03
수정 : 2025.06.10 17:04기사원문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고령군은 '멜빙(멜론+빙수) 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축제는 고령 대표 특산물인 멜론과 여름 대표 디저트 빙수를 테마로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열렸다.
멜로와 사랑을 뜻하는 '멜로-온' 축제 테마에 맞춰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가야금 100대 공연', '군민 가왕 선발대회', '대가야 별빛 쇼'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아이가 좋아하는 멜론 빙수를 비롯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했다"며 "처음 방문한 고령이었지만 역사적인 장소와 지역색 있는 축제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통해 고령을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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