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차관 "한국늘봄교육연합회, 사단법인 인가 안 받아…고발 검토"
뉴시스
2025.06.11 15:41
수정 : 2025.06.11 15:41기사원문
오석환 차관, 국회 교육위서 밝혀 "사실 관계 조사 중…고발도 검토"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사단법인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실제 사단법인 인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오 차관은 11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사단법인 한국늘봄교육연합회) 검증이 충실히 이뤄졌는지에 대해 사실 관계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최근까지 국세청, 세무서까지 확인해 본 결과 그러한(사단법인) 지위를 가진 것이 아니라는 게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늘봄교육연합회는 서울교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 지역 10개 초등학교에 강사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서울교대와 맺은 업무협약서에도 사단법인이라고 단체명을 기재했다.
이어 오 차관은 "사실 관계를 명확히 조사하고 있다"며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nowes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