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허인서, KBO 퓨처스 역대 3번째 '4연타석 홈런' 폭발
뉴시스
2025.06.11 16:39
수정 : 2025.06.11 16:39기사원문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허인서가 퓨처스(2군)리그에서 4연타석 홈런을 폭발했다.
허인서는 11일 충남 서산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2회말 첫 타석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10일) 두산전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에 중월 3점 홈런, 6회말과 8회말에 각각 좌월, 우월 1점 홈런을 기록하며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던 허인서는 이날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리며 연속 타석 홈런 기록을 '4'로 늘렸다.
퓨처스리그 4연타석 홈런은 역대 3번째 대기록이다.
퓨처스리그 공식 기록의 확인이 가능한 2010년 이후 4연타석 홈런 기록은 단 2차례뿐이었다. 2018년 경찰야구단 이성규와 2024년 NC 다이노스의 한재환이 그 주인공이다.
4연타석 홈런은 KBO리그에서도 역대 3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2000년 박경완(현대), 2014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2017년 윌린 로사리오(한화) 등이 4연타석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갖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da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