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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허인서, KBO 퓨처스 역대 3번째 '4연타석 홈런' 폭발

뉴시스

입력 2025.06.11 16:39

수정 2025.06.11 16:39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허인서가 4월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 8회말 안타를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허인서가 4월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 8회말 안타를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허인서가 퓨처스(2군)리그에서 4연타석 홈런을 폭발했다.

허인서는 11일 충남 서산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2회말 첫 타석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허인서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의 초구를 공략, 타구를 좌측 담장 뒤로 넘겼다.

전날(10일) 두산전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에 중월 3점 홈런, 6회말과 8회말에 각각 좌월, 우월 1점 홈런을 기록하며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던 허인서는 이날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리며 연속 타석 홈런 기록을 '4'로 늘렸다.

퓨처스리그 4연타석 홈런은 역대 3번째 대기록이다.



퓨처스리그 공식 기록의 확인이 가능한 2010년 이후 4연타석 홈런 기록은 단 2차례뿐이었다.
2018년 경찰야구단 이성규와 2024년 NC 다이노스의 한재환이 그 주인공이다.

4연타석 홈런은 KBO리그에서도 역대 3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2000년 박경완(현대), 2014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2017년 윌린 로사리오(한화) 등이 4연타석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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