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실적 모멘텀 기대감… 목표가↑-한화證

파이낸셜뉴스       2025.06.13 08:56   수정 : 2025.06.13 08:50기사원문
목표주가, 종전 대비 8.2% 높인 7만9000원
범용 디램 공급 제약·HBM3E 성과 기대…실적 반등 전망

[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13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2·4분기 실적이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실적 반등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8.2% 높인 7만9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한화투자증권 김광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2·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 75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 8% 감소할 전망"이라며 "디램(DRAM) 가격 강세에 따른 반도체(DS) 부문 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 고대역폭메모리(HBM3E) 출하량 제한, 파운드리 적자 지속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현재 범용 디램 시장에서 DDR5(D5), DDR4(D4)의 생산능력이 제한적인 만큼 공급측면 제약 심화로 인한 가격 강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범용 디램 생산 여력이 있는 만큼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HBM3E의 경우 연내 엔비디아향 벤더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고,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개선될 실적 모멘텀, 자사주 소각 가능성, 경쟁사와의 밸류 갭을 감안하면 목표주가 7만9000원은 도달 가능한 벨류에이션 레벨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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