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석 농식품부 차관…'농업·농촌' 이해도 높은 정책통
파이낸셜뉴스
2025.06.20 14:56
수정 : 2025.06.20 14:55기사원문
대통령실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구축 적임자"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사진)을 농식품부 차관으로 임명했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신임 차관은 농식품부에서 약 30년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농업 농촌 혁신 정책을 이끌어 온 정통관료다.
행정고시 38회에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 유통정책과장, 농촌정책과장, 감사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농업혁신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식량 안보 뿐만 아니라 농업예산, 농식품유통, K푸드 수출, 농촌공간계획, 방역 등 전분야에 정책 경험이 풍부하고 농업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농업 분야 탄소 중립 등 농업·농촌의 에너지 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업의 미래 산업화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여했다.
대통령실 측은 강 차관에 대해 "스마트 데이터 농업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 등 미래 농산업 전환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람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구축이라는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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