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집중호우 현장점검 "빈틈없이 대응해야"
뉴스1
2025.06.22 16:50
수정 : 2025.06.22 16:50기사원문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과할 정도로 집중호우에 적극 대응해 달라."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22일 오후 우아동 아중저수지 토사유출 현장을 방문했다.
폭우로 아중저수지 토사가 일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주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언더패스와 하천변산책로, 남부시장 둔치주차장 등이 통제되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이날 아중저수지 복구 작업 상황 등을 점검한 우 시장은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마무리해 달라. 특히 추가 유실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우 시장은 진북동 어은쌍다리를 찾았다. 이 곳은 지대가 낮은 장소에 다수 가구가 거주하고 있어 수해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우 시장은 천변길을 걸으면서 지난 폭우 때 대응 상황 및 현 상태를 청취하고 안전조치 상황, 비상 연락체계 등 집중호우 시 매뉴얼을 직접 점검했다. 또 빈틈없는 대응도 주문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에 어느 때보다 공무원들의 헌신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시민의 봉사자이면서 수호자라는 마음을 갖고 조금 과할 정도로 예찰 활동 및 모니터링, 현장 대응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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