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랠리에도 옵션 만기일 앞두고 암호화폐 일제 하락(상보)
뉴스1
2025.06.27 07:37
수정 : 2025.06.27 07:37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금리 인하 기대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지만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대규모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7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0.25% 하락한 10만71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3.07% 하락한 2.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의 낙폭이 가장 큰 것.
이는 대규모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27일 약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옵션이 청산될 전망이다.
이를 앞두고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암호화폐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로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는 0.94%, S&P500은 0.80%, 나스닥은 0.97%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과 S&P500은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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