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장례식장 4곳서 '다회용기 지원’ 시범사업…"탄소중립 실천"
뉴스1
2025.07.02 15:32
수정 : 2025.07.02 15:32기사원문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4개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지원'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강유역환경청과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협약을 맺는 등 올해 다회용기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식기 세척 업체가 수거해 다회용기 세척 위생기준 지침(환경부·식품안전처)에 따라 위생적으로 관리 후 다시 공급한다.
시범사업에는 △안양장례식장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례식장 등 안양지역 장례식장 4곳이 모두 동참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점진적으로 다회용기 도입을 늘려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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