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관광 택시 반값 할인 이벤트

파이낸셜뉴스       2025.07.21 09:59   수정 : 2025.07.21 09:59기사원문
운행 요금 기본 2시간에 5만원...이용일 2일 전 예약 필수



【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완도 관광 택시 반값 투어로 여행 경비 아끼세요."

전남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 택시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타 지역 관광객이 완도지역 주요 관광지와 숨은 명소 등을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택시 기사가 함께 이동하며 관광지 해설과 여행 동선을 안내해 준다.

완도 관광 택시는 도서지역이 아닌 체도권인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에서 이용 가능하며, 최대 탑승 인원은 4명이다.



운행 요금은 기본 2시간에 5만원, 3시간 7만원, 5시간 10만원, 8시간 14만원이고, 관광객은 운행 요금의 50%만 결제하면 된다.

완도 관광 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이용일 2일 전까지 완도 관광 택시에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관광 택시 반값 이벤트뿐만 아니라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소비 금액에 따라 최대 21만원 상당의 쿠폰 또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완도 치유 페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완도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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