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현황 점검…신청률 79%
파이낸셜뉴스
2025.07.30 14:45
수정 : 2025.07.30 14:45기사원문
박성효 이사장, 수혜업체·콜센터 방문…“현장 의견 반영해 내실 있는 운영”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9일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과 상담센터를 방문해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은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과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원을 신용·체크·선불카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5월 1일 이전 개업한 소상공인 중 2024년 또는 2025년 연매출 0원 초과 3억원 이하 사업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전 공단본부 인근 소상공인 매장을 방문해 신청 현황과 크레딧 사용 계획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소상공인은 “직원이 직접 매장을 찾아와 홍보해 제때 신청할 수 있었다”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납부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대전 서구에 위치한 전화상담실(콜센터)을 방문해 인입 건수, 응대율, 민원 유형, 상담 인력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박 이사장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신청은 지난 29일 기준 247만건을 기록하며 지원 대상 311만명 중 79% 가량이 신청을 완료했다. 오는 8월 1일부터는 2025년 개업자와 선불카드 신청자도 신청이 가능해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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