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황쏘가리 치어 방류로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
파이낸셜뉴스
2025.08.04 09:51
수정 : 2025.08.04 09:51기사원문
2008년부터 18년째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
[파이낸셜뉴스]
이번 행사는 멸종 위기인 황쏘가리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환경재단과 함께 마련했다. 이날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고, 황쏘가리와 어류 생태에 대한 자료를 관람한 후, 치어 5000마리를 직접 방류했다.
에쓰오일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국가유산청과의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시작으로 18년간 천연기념물 지킴이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어름치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방류 봉사에 참여해 총 5만여 마리의 치어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그 결과 자연 서식지에서 개체수 복원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돼 금년부터는 어름치 대신 황쏘가리를 새로운 보호종으로 교체 지정했다. 황쏘가리는 지난 10년간 개체수가 약 50% 감소해 보존활동이 시급한 우리나라 고유 어종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호 어류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