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투기 멈춰' 양구군, 이동식 감시카메라 추가 설치
연합뉴스
2025.08.04 09:58
수정 : 2025.08.04 09:58기사원문
'쓰레기 불법투기 멈춰' 양구군, 이동식 감시카메라 추가 설치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과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해 이동식 감시카메라 10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불법투기 행위를 막고 위반 사항 발생 시 증거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쾌적하고 청결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설치 대상지는 양구읍 상리를 포함한 5개 읍면 10곳이다.
감시카메라는 각 읍면 수요에 따라 이동 설치가 가능해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감시카메라 36대에 더해 보다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 중 설치를 마친 이후에는 연중 유지관리·점검을 통해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이동식 감시카메라 설치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줄이고 종량제봉투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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