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찬탄파 지원사격…"윤어게인·부정선거 극복할 후보 뽑자"

뉴스1       2025.08.05 11:03   수정 : 2025.08.05 11:14기사원문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승복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8·22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을 위한 여론조사가 시작된 5일 '찬탄(탄핵 찬성)파'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침몰이 예정된 '윤어게인'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극복하고 쇄신과 개혁, 이재명 정권 견제를 당당하고 유능하게 감당할 수 있는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뽑아 달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국민의힘에 쇄신과 개혁은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안 하면 죽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 간 대표 후보 4인과 최고위원 후보 8인으로 압축하기 위한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현 당권 레이스는 탄핵 찬반 구도로 치러지고 있다.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찬탄파,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반탄(탄핵 반대)파'로 분류된다.
주진우 후보는 이들 모두와 거리를 두며 중도 노선을 지향하고 있다.

16명이 도전장을 낸 최고위원(청년 최고위원 포함) 후보 가운데 찬탄파·친한계는 양향자·김근식·우재준·함운경 후보가 있다.

컷오프 결과는 오는 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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