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장병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건의
파이낸셜뉴스
2025.08.05 15:08
수정 : 2025.08.05 15:08기사원문
군인 주민등록지 또는 군마트서 사용 가능... 지역 경제 활성화 어려워
【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 경기 연천군은 군인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군 복무지 소재 지역까지 확대할 것을 경기도에 공식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접경지 및 인구감소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군인에게도 지급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오랜 경기침체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군 장병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유입되지 못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군 복무지 인근에서의 소비 활성화야말로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쿠폰 사용처가 군인이 복무하는 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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