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신임 새만금청장 "새만금 난제 많아"
파이낸셜뉴스
2025.08.07 14:18
수정 : 2025.08.07 14: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의겸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이 새만금 사업을 두고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7일 전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밖에서 보던 것과 달리 안에 들어와 바라본 새만금은 많이 다르더라. 시급히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의 오랜 현안인 해수유통과 조력발전 등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된 얘기지만 아직 뚜렷한 결론이 없다. 한꺼번에 해결하기 보다는 할 수 있는 것부터 조속히 해결해 나가려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RE100 산단 지정에 대해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청장은 여러 후보지 중 새만금이 가장 기반시설을 잘 갖춘, 이미 준비가 돼 있는 곳이라며 새만금기본계획(MP)과 연계 계획도 시사했다.
김 청장은 "MP 수립을 좀 당길 필요가 있다고 본다. 빨리 청사진을 내놔야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기에 재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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