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싶다’ 여중생 글에 달려든 공무원… 한 달 새 3명, 똑같이 당했다
파이낸셜뉴스
2025.08.07 18:40
수정 : 2025.08.07 18: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북 안동경찰서는 7일 술과 담배 제공을 미끼로 여중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미성년자 의제추행 등)로 경북도 공무원 A씨(30대)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6월 22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여중생 3명에게 술을 사주거나 담배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접근, 가슴을 만지거나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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