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 '매물증감' 서비스 종료 안내에 '화들짝'…알고보니

파이낸셜뉴스       2025.08.08 13:34   수정 : 2025.08.08 15:36기사원문
매매 및 전월세 물량 파악 서비스 종료 안내
아실 "데이터 점검 차원…재개 예정이나 시기는 미정"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실'이 매매 및 전월세 물량 파악 서비스에 종료 안내를 띄우며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는 실제 서비스 종료가 아닌 데이터 점검을 위한 일시적인 조치로 확인됐다.

8일 아실은 매물증감 서비스 화면을 통해 "원천 데이터 수집이 불가하여 금일 부로 서비스가 종료됐다"고 안내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실이 해당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아실 측은 최근 서버 개편 등의 기술적 조치에 따른 일시적 중단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매물증감 서비스의 경우 현재는 지역별·단지별로 제공되던 정보를 앞으로는 단지 내 평형 수준까지 세분화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재재' 기능도 마찬가지다. 아실은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반적인 서비스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비스 종료 안내 화면 문구는 "시스템 개편으로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종료하게 됐다"고 수정됐다.

아실 관계자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정비하고 있는 상태"라며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서비스 재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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