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폭염 대비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08.08 09:40   수정 : 2025.08.08 11:16기사원문
김승모 대표이사, 부산 남구 대연동 공사현장 찾아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 확인

[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이 오는 9월까지 '폭염 대비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을 지정한 가운데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7일 부산 남구 대연동 공사현장에서 김승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의 폭염 대비 준비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당 수칙은 폭염작업(체감온도 31도 이상)에 따른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지침이다.


경영진들은 이날 현장에 소금과 음료, 생수가 충분히 비치됐는지, 휴게시설·그늘막·냉방설비의 설치와 운영 상태, 개인용 냉방장치와 보냉조끼 지급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온열질환 의심 근로자가 발생하면 119 신고 등 응급조치가 잘 이뤄지는지 대응 체계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김 대표이사는 "안전을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겠다"며 "고용노동부 수칙에 따라 폭염 등 계절성 재해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전 현장이 함께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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