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 이달부터 노상주차장 불법 적치물 집중 정비
파이낸셜뉴스
2025.08.08 13:58
수정 : 2025.08.08 13: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는 쾌적하고 편리한 공영주차장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원도심 노상주차장 내 불법 적치물 정비’를 전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중구는 원도심 내 총 107개소의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그러나 자신의 집이나 상가 앞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무단으로 세워둔 라바콘, 개인물품 등의 적치물이 난립하고 있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실정이다.
중구는 보행자·차량 통행 방해, 안전사고 발생, 도시 미관 저해를 방지하고자 오는 11∼20일 사전 안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21일부터 불법 적치물 즉시 수거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중구는 적치물 수거 정비반을 운영하고 불법 적치물 상습 구역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주민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주차장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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