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마이스복합단지 개발 '첫 삽'…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2028년까지 조성

파이낸셜뉴스       2025.08.08 15:01   수정 : 2025.08.08 15: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복합단지 도시개발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전주시는 8일 옛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서 사업 안전기원 착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문화·산업시설, 숙박 및 판매시설 등 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2028년까지 180억원을 투입, 옛 전주종합경기장 12만1231㎡ 부지 정비와 기반 시설 조성이 핵심이다.

1단계 부지 조성(내부 도로 및 주차장, 수당문 등 구조물 철거)이 진행된다.

이후 전시컨벤션센터와 한국 문화원형 체험전시관·미술관, 호텔, 백화점 등의 건립 시기에 따라 2단계 도로·주차장·녹지 등 기반 시설이 구축된다.

전주시는 1단계 부지 조성이 끝나면 전시컨벤션센터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에 착수한다.



또 내년에 AI를 활용해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G-타운과 전주시립미술관도 착공할 예정이다.

이곳에 들어설 호텔은 최근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이 투자보조금 관련 협약을 진행하면서 건립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으며, 백화점은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미래 100년을 책임질 전주마이스복합단지 조성이 고용 창출과 산업 성장, 도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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