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추경호 의원 등 소환 조사 예정"
파이낸셜뉴스
2025.08.08 16:54
수정 : 2025.08.08 16:54기사원문
구체적인 소환 일정은 아직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사실관계를 확정된 후 추 전 대표 등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다만 언제 소환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정치인들에 대한 특검팀의 수사가 이뤄질 것을 예고했다.
특검팀은 지난 7일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고, 오는 11일에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박 특검보는 우 의장에 대한 조사한 이유에 대해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안을 주관해서 가결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구속적부심과 관련해 박 특검보는 "이윤제 특검보와 국원 부장검사 이외 검사 4명이 심사에 참여했다"며 "85장의 프레젠테이션(PPT)을 준비하고, 110쪽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차승환 최해일 최진숙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 10분부터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적부심사 심문기일을 열고 있다.
특검팀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만큼 이미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영장 발부 이후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위증 등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 비상계엄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장관으로서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사실상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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