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 환자 성폭행한 日간호조무사, 휴대전화로 범행 장면까지 촬영했다

파이낸셜뉴스       2025.08.09 07:00   수정 : 2025.08.09 0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20대 남성 간호조무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해 있던 80대 여성 환자를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일본 구마모토 현민TV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전 간호조무사 사토 가쓰노리(28)를 비동의 간음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사토는 지난 1월 18일 오후 1시 40분께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던 구마모토시의 한 병원에서 80대 여성 입원 환자를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사토는 다른 90대 여성 입원 환자의 목욕을 돕던 중 음란 행위를 하려던 혐의로 지난달 28일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체포됐다 풀려났는데 재차 체포된 것이다.


당시 압수된 휴대전화에서는 병원에서 2~3년간 근무하던 동안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과 사진이 무더기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토는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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