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식당서 비매너 행동 논란 이시영…"죄송한 마음" 사과

파이낸셜뉴스       2025.08.11 05:20   수정 : 2025.08.11 09: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시영(43)이 미국의 한 식당에서 보인 자신의 비매너 행동에 사과했다.

이시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피드에 사진이나 영상 업로드할 때 잘못된 건 없는지 항상 확인하는데도 실수를 하는 것 같다"며 "지난 영상 때문에 불편한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더욱 더 주의하겠다.

모두 남은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라고 썼다.

최근 이시영은 SNS에 미국 롱아일랜드 비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논란이 된 건 어린 아들이 식당을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먹고 엉덩이를 흔들며 춤 추면서 다른 테이블을 기웃거리는 포습이 포착됐다.

이후 이시영에게 비판이 쏟아졌다. 식당 안에서 어린 아들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보호자인 이시영이 제지해야 하는데 그런 행동이 없었다고 짚었다. 다른 테이블에 있던 외국인 여성의 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노출한 것도 논란이 됐다. 영상 속 한 외국인 여성은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라 망신'이라며 이시영의 태도를 비판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시영은 지난 3월 요식업 사업가 조승현씨와 이혼을 발표한 뒤 지난 7월 "현재 임신 중"이라고 발표해 화제가 됐다.
그는 "결혼생활 중 (전 남편의 아이를)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법적관계가 정리돼 갈 즈음,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했다"며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 받는 결정을 내렸다. 내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갈 것"이라고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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