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진 저출산 정책·성과 APEC에 공유

파이낸셜뉴스       2025.08.11 15:04   수정 : 2025.08.11 15:03기사원문
‘APEC 2025 민관대화’에 인천시 추진 ‘i+시리즈’ 정책·성과 발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외교부 주관으로 오는 11∼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APEC 2025 민관대화(Public-Private Dialogue)’에 인천시 추진 저출생 정책이 소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민관대화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핵심 성과로 추진 중인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협력’을 주제로 2일간 진행된다.

민간대화에는 공공, 민간, 학계를 비롯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전문가 등 약 4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해 인구 변화와 인공지능(AI) 협력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을 공유하고 의미 있는 협력 성과를 도출하는 행사이다.

11일 ‘인구변화, 위기에서 혁신으로(Demographic Changes, from Crisis to Innovation)’를 테마로 한 주제 발표에서 정혜은 인천연구원 박사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천시의 정책적 대응’을 발표한다.
정 박사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i+ 시리즈’ 등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국제사회에 공유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중심 정책의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경제체 간 정책 연대와 도시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인천시는 출생·육아·주거·교통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을 끊임없이 실현하고 있는 도시로 인천의 정책적 노력의 성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전체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논의에 큰 영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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