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 관광 활성화'...14~17일 부산서 국제해양레저위크

파이낸셜뉴스       2025.08.12 10:10   수정 : 2025.08.12 10: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4~17일 다대포해수욕장 등에서 '제13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해양레저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 주요 해수욕장을 무대로 2013년부터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서부산권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주요 행사를 연다.

행사는 게임과 만들기 체험, 해양레저 체험, 해양레저 관광 등으로 구성된다.

주 무대인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게임이나 만들기 체험, 인디밴드 공연, 해변 요가 교실 등이 열린다.

해양레저 체험은 부산 주요 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스탠드업 패들보드, 제트·바나나 보트를 즐길 수 있다.
수영강에서는 크루즈 투어,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요트투어,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서핑·스탠드업 패들보드,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 등이 진행된다.

모든 체험은 '홀릭잼'(해양레저 정보 홍보와 예약 플랫폼)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는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여름 내내 부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바다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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