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식품 매출 회복 필요... 목표가↓-NH

파이낸셜뉴스       2025.08.13 08:54   수정 : 2025.08.13 08: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2·4분기 식품 부문 실적이 아쉬웠다며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식품 매출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 CJ제일제당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2372억원, 353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특히 식품 부문을 보면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미 밸류에이션이 2·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식품 매출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연구원은 “본격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서는 핵심 사업에 해당하는 식품 부문의 성장률 회복이 확인되어야 한다”며 “성장률 회복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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