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 산청지역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
파이낸셜뉴스
2025.08.13 16:26
수정 : 2025.08.13 16: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국세청은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신안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632㎜에 달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생비량면, 시천면, 신안면 등 군 전역에 걸쳐 지반 붕괴, 하천 범람, 농경지 침수 등의 심각한 재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13명의 인명피해와 2000건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약 445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복구작업에 참여한 이동운 청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신속히 수습되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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