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징후 기업 지원”···신보, 기업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08.14 09:56
수정 : 2025.08.14 09:34기사원문
기업은행 추천 기업, ‘빌드업 프로그램’ 대상에 추가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이 추천하는 기업을 신보 ‘빌드업 프로그램’ 대상으로 추가하고 부실징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조기 발굴하는 게 핵심이다. 보다 많은 기업의 성장성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엔 신보 보증을 이용 중인 기업만 지원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이 신용위험평가(A~D등급) 추천하는 B등급 또는 B등급 예상 기업도 보증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그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시적 경영난에 처한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구조조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기업 생태계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