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상반기 순익 33.8% 감소

파이낸셜뉴스       2025.08.14 18:13   수정 : 2025.08.14 18: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628억원) 대비 33.8%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및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미래 손실에 대비한 보수적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


회원 수 증가 및 신용판매 취급액 확대로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3.0%, 영업수익은 9.7% 증가하며 시장 기반이 확대됐다.

저금리 차환을 통해 만기 구조가 개선됐으며, 조달비용 증가는 전년 동기 대비 5.0%에 그쳐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지속됐다.

롯데카드는 "하반기에도 △'디지로카 전략'을 통한 고객 기반 확대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 △조달구조 다변화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