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2분기 순이익 362억원...전년동기대비 55.2%↑

파이낸셜뉴스       2025.08.14 18:17   수정 : 2025.08.14 18: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손해보험은 영업이익 483억원, 당기순이익 362억원의 올 2·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4분기에 비해 영업이익 60.2%, 당기순이익 55.2%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 2·4분기 롯데손해보험의 보험영업이익은 329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또 지난 2·4분기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은 523억원으로 직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4분기 롯데손해보험은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 등 제도변화의 일시적·일회성 영향으로 △112억원의 보험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4분기 투자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안정적 이익을 시현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증권 선제적 매각 △채권 등 안전자산 확보 △요구자본 감소 등 '투자 자산 리밸런싱'을 시행해왔다.

올 상반기 경영실적은 영업이익 613억원·당기순이익 475억원이다. 상반기 보험영업이익은 216억원이다. 상반기 투자영업이익은 397억원을 시현했다.

주력 보종인 장기보장성보험의 매출 규모는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올 상반기 롯데손해보험의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251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조1699억원에 비해 7.0% 늘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롯데손해보험의 CSM 잔액은 총 2조2677억원으로 1·4분기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상반기 중 유입된 신계약 CSM은 2135억원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차 역마진 해소를 통해 지난 2·4분기 중 준수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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